흙살리기 운동본부 

설립 취지문


탐욕스런 승자 독식의 세계, 

생태 파괴적인 성장위주의 경제가 지구의 재앙을 재촉하고 있다. 


매일 수백 종의 생물이 사라지고 지구의 온도 상승은 멈출 줄 모른다. 


물은 고갈 되고 관행농업으로 인한 흙속의 미생물이 죽어가고 있다. 

그래서 모든 식물은 각기 가지고 있는 맛과 향, 그리고 영양성분을 잃어가고 있다. 


예전에 사과 하나면 충분했지만 요즘은 30개 이상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80억 명의 세계 인구가 모두 배불리 먹고 자동차를 몰고 집을 가져야 한다면 

지구가 어떻게 버텨낼 수 있겠는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우리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생명의 원천인 한 줌의 흙은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하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흙 살리기 운동본부를 발족한다. 


우리가 의지할 곳은 흙 밖에 없다. 

흙이 살아야 사람이 살고, 나라가 산다. 

우리는 흙 속의 작은 미생물을 살리는 일부터 시작해서 

지구를 살리는 큰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 



2023. 6. 22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 일동